'생리통 결석' 새학기부터 출석으로 인정

교육부, 인권위 권고 받아들여…학교 보건실 환경도 개선
 
교육인적자원부는 새 학기부터 여학생의 생리통으로 인한 결석을 학교장의 확인을 거쳐 출석으로 인정키로 했다.

교육부는 12일 국가인권위원회가 여학생이 생리로 인해 결석하거나 수업을 받지 못할 경우 병결이나 병조퇴로 처리되는 것을 시정해 달라고 낸 권고를 받아들이기로 했다. 인권위는 여성의 건강권 및 모성보호 측면에서 적절한 사회적 배려를 하도록 관련 제도 등을 보완할 것을 권고했다.

결시로 인한 성적처리 등 성적 관련 사항은 시·도교육청의 학업성적관리 시행지침에 따라 학교장이 ‘학업성적관리규정’에 기준을 정해 시행한다.

교육부는 이와 함께 여학생의 건강권 및 학습권 보호차원에서 초·중등학교의 보건실 환경을 개선, 학생들이 학교 내에서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다양한 성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여학생들의 생리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긍정적 자아정체성이 형성될 수 있도록 지원키로 했다.

당연한 결과이죠..

언젠가 동생에게
" 나는 결혼은 할거지만 애는 놓고싶지 않다"
고 말한 적이 있습니다. 동생이 저한테 한말이
"언니 니.. 바보같은 거가 어린거가? 왜 남자들이 결혼을 아득바득 하려는지 아나? 애놓을려고 하는 것도 다분한 이유다. 그런데 결혼은 하되, 애는 안놓는다고 하면 남자들이 그냥 이해 할까? 아닐껄..."
"아마도 언니 니는 니 일을 포기 못해서 하는 말이겠찌만, 남자들은 애를 안 놔보고, 안키워봐서, 그게 얼마나 힘든일이고 얼마나 희생을 많이해야 하는지 모른다... 그래서 당연히 놔야 하는거라고 생각할껄... 다른 사람 다하는거 와 니는 몬하노라고 하면서...." (참고로 우리식구는 부산사람! ^_^;;;)

그러게... 남자들은 생리통과 그 아픔이 어떤 건질 몰라서... 이해 못하겠지? 왜 또 차별이냐고 하겠찌?
by vienne | 2006/01/17 11:12 | 트랙백 | 덧글(0)

그녀의 이름은 아가씨.

그녀는 한국에서 크다는 대기업에 다닙니다.

삼* 이나 L쥐 등은 아니지만, K모(앞으로 K라 부르겠습니다) 회사에 다닙니다. 연구소에서 일하고 있고 주로 하는 일은 연구(?)를 하고 논문을 발표하고 산학 협력 연구 과제 등을 합니다. K라는 회사는 원래 정부에서 운영하는 공기업이였습니다. 그러다가 민영화되었지만... 하이튼 그런 기업 문화때문에 공무원문화를 철저히 갖고 있습니다.

위에서 뭐라고 하면 발발 기어야 하고 약한 사람을 보면 바퀴벌레 잡듯 때려 잡습니다. 게다가 이런 문화 덕분에.. 여직원이 많이 없습니다. 10%정도 된다고 하더군요... 물론 계약직 포함... 이 회사에 여직원은 대부분 계약직 사무보조들입니다. 그녀는 연구소에 하나 뿐인 여자 직원입니다. 연구소에는 사무보조 여자 직원은 없습니다.

그날은 임원들에게 연구소 과제 결과를 발표하는 날이였습니다.
그녀는 그 연구 과제와 상관이 없었던 관계로 자리에서 연구(?)를 계속 하고 있었습니다.
11시 30분 (점심시간 30분전)
팀장
"그녀씨 와서 도시락 주문좀 해 주세요. 회의가 길어지네... 점심시간에도 계속 될꺼같으니.. "
그녀
"도시락이요 직접 주문하시지요?"
"총무팀에 물어서 도시락 주문 어디다 해야 하는지 알아보고 주문좀 해줘요.. 지금 내가 계속 회의가 있어서... 짬이 안나네요."
"그러죠."
결국 총무팀에 전화를 해서 전화번호를 물은 후에 도시락을 주문하고 도시락 도착. 들고 가라고 말하려니 이미 회의에 다시 들어가 버린 팀장. 그녀는 도시락을 들고 회의 실로 간다. 입사한지 얼마 안된 그녀는 처음보는 얼굴들이 많다. 아무도 일어나서 도와주지 않는다. 그녀.. 바로 후회하고 도시락을 책상 위에 언져놓고 나오는데.
"아가씨! 여기 국이 안왓어. 아! 아가씨 여기 숟가락도 없네~"
그녀는 너무 놀라 돌아 본다.... 회의실에는 여자가 하나도 없다. 그녀는 아가씨였던 것이다.
국을 들고 그녀는 천천히 그 자리로 간다...
"아저씨! 국은 가져다 드세요!"


그날 오후.. 여직원 휴게실에 들어가려다 안에서 들리는 소리를 듣게 된 그녀.
"어머머 그 이야기들었어? 글쎄 그녀가 오늘 임원급 회의 하는데 들어가서 이상무한테 아저씨라고 불렀데네... 생각이 있는 거야 없는거야... 걔 정말 대책없다... 아가씨라고 좀 부르면 어떠니? 오호호호호~ 아이구 이상무가 잘못햇네! 엄년한 이름 나두고...오호호호호~"

엥? 아가씨라고 부르면 아저씨하고 답해줘야 하는거 아닌가... 하고 그녀는 생각한다.
by vienne | 2006/01/10 11:17 | K의 그녀 | 트랙백 | 덧글(0)

페미니스트의 정의

페미니스트 (feminist)
1.
여권신장, 또는 남녀평등을 주장하는 사람.
2.
여성 숭배자, 또는 여성에게 친절한 남자.

페미니스트라는 말은 원래 '양성평등'에 이르기 위한 여권신장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이라고 정의 할 수 있습니다.
절대 남성을 비하하자는 아닌데... 일부 한국 남성들은 페미니즘이라는건. 말이 좋아 여권신장이지 안티 남성의 모임이라고 많이들 말합니다. 참 이상한 뜻으로 해석을 하더군요.

그분들의 주장에 의하면. 한국 여성들은 페미니즘을 잘못 알고 있다는 거죠..
말인 즉슨, 페미니스트들은 무슨 할일 없고 배부르니 군가산점제나 폐지하자는 운동이나 하고 있다는 듯 생각을 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어떤 분은 이렇게도 말씀을 하시더군요.

"페미들이 쓴 글을 보면 하나같이 과거의 남성들의 만행, 여성들의 억압등을 기본 베이스로 깔고 쓰죠. 솔직히 페미들 설치는거 보면 열등감에 사로잡혀 짖는걸로 밖에 안보이죠. 많은 사람들이 페미를 반대하는 큰 이유중 하나는 수많은 페미니스트가 양성평등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여성을 우위에 두게하는 불평등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페미니스트가 아닙니다.
그렇다고 저는 여성이 부당한 일을 당하는데 그냥 지나칠 인자한 성격이 되는 것도 아닙니다. 그리고 저는 항상 남자들 보다 여자들 편입니다. ㅡ,.ㅡ 그게 정당하다고 생각이 드는 건 왜 일까요?


우선 제 생각을 한자기 예로 이야기하자면 이렇습니다.

여자는 남자보다 힘이 약합니다.
뭐.. 집에서 맞고 사는 남자도 있다고 하는데... 때리는 남자가 여자보다 훨씬 많습니다. 
그걸 바탕으로 여자와 남자가 결혼해서 맞벌이를 합니다. 그러면... 집에 돌아왔을때 여자가 집안일을 다 하는게 맞을 까요? 남자가 살짝 같이 해주는게 맞을까요? 반반씩 하는게 맞을까요? 아니면 여자가 살짝만 하는게 맞을까요? 남자가 다하는게 맞을까요?


저는 개인적으로 여자가 살짝만 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왜? 니가 남녀 평등이래메.. 이러면 남녀 평등이 아니잖아 여성 우위잖아! 라고 말하거나... 너는 여자잖아? 근데도 니 일을 남자한테 시킨단 말이야 라고 말한다면.. 맞아요 저는 여자니까요? 저는 약해서 살짝 밖에 못합니다. 라고 말할겁니다.

반반씩 하는거 네 평등하죠.
근데 남자가 여자보다 힘이 쌔다는 건 까먹으셨나요? 아니 안그런 사람이 있겠죠 그러면 제 이런 논리는 먹히지 않습니다. 남자가 더 약하고 아프고 그렇다면 당연히 여자가 해야 합니다. 개인차가 있다는 거죠. 저는 그저 평범한 사람들을 바탕으로 하는 이야기 입니다. 하루종일 같은 시간을 밖에서 일하고 돌아온 사람들은 힘의 차이 때문에 여자가 더 피곤함을 느낍니다. 돌아온 여자는 같이 하지만 똑같이 나누는 것이 평등이 아니라 오히려 약한 강도로 일하는 것이 평등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개인차가 적용된 평등 그게 진정한 남녀 평등 아닌가요? 그걸 주장하는 페미니스트들을 여성우위를 주장한다고 할수 있을까요?

너도 페미니스트냐?
라고 말한다면 저는 "아니요! 저는 페미니스트는 아닌데요" 적어도 제가 생각하는 평등은 이렇습니다. 하고 말할 수는 있습니다. 제가 부당함을 이야기하면.. 남자들은 이런 말을 하더군요. " 니가 무슨 잔다르크니? 혼자 나서서 난리야...."



아! 그럼 남성 분들... 여성들의 이야기 들을 마음의 준비는 혹시 되어 있으신건가요?


요즘 진정한(?) 남녀평등을 바라는 일부 모임에서는 " 페미니스트 여성단체 폐지 서명운동을" 벌인다고 합니다.
저도 이제는
과거의 남성들의 만행, 여성들의 억압등을 기본 베이스로 깔고 하는 여성운동은 이제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페미니스트들이 그런 식의 운동을 아직도 하고 있다면 당연히 그런 단체는 없어져야 합니다. 하지만 평등하지 못한 사회에서 올바른 문제제기를 해 줄 수 있는 사람들은 아직도 필요하지 않을까요?



페미니스트 정의에서 시작한 오락가락 정말 정신 없는 글이였습니다.
by vienne | 2006/01/09 10:43 | 그녀의 시선 | 트랙백 | 덧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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